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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신명호 사건 정리
    카테고리 없음 2017. 8. 13. 20:52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온 신명호 살인사건을 정리해 봤습니다.



    2003년 3월 16일 인적 드문 야산 입구 골짜기에서 굴착기 기사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합니다. 


    최초 발견자인 굴착기 기사는 다가가서 살펴보기도 전부터 본능적으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김장용 비닐에 여성의 머리 부분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신원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시신이 훼손되어 있었고, 부패정도도 심했다고 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토막난 머리 이외 부분을 찾기 위해 땅을 파자 몸통, 팔, 다리 등이 연이어 발견됐습니다. 특이한점은 토막난 시체가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가지런히 일렬로 정렬됐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어렵게 지문을 복원하여 신원을 파악했는데 그녀는 4개월 전 경기도 용인에서 실종신고된 50대 여성이였습니다.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외뢰결과 사망원인은 교살이였습니다.

    누군가 목을 졸라 살해한 후 시체를 토막내 유기한 것이였습니다.


    경찰은 구씨의 주변 인물들을 탐색ㄷ하였고 휴대전화 내역에서 사기전과 11범인 신명호를 발견합니다.


    신명호는 휴대전화에 남아있는 마지막 통화자 이기도 했습니다.



    신명호는 2003년 당시 45세로 전국을 활보하며 사기행각을 벌여온 전문 사기범이였는데요.

    피해자와는 골프동호회 회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피해자가 실종되기 직전인 12월 초 나흘간 40여차례나 통화한 사실도 드러났으며 같은달 16일 구씨의 예금 4300여만원이 신씨의 또다른 내연녀 계좌로 이체시킨 것도 확인됐습니다.


    또한 신명호가 할인매장에서 흉기를 구입한 내역과 16일을 전후해 피해자의 신용카드로 홈쇼핑과 골프숍, 성형외과 등에서 750여만원을 결제, 가전제품과 현금서비스 등 1700여만원을 결제하거나 인출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같은달 17일에는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된 지점에서 신명호가 휴대전화로 통화한 기록도 있었으며 18일에는 인근 호텔에 투숙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증거를 바탕으로 경찰은 2002년  12월 16일에 구씨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경찰의 시체 부검결과 추측한 마지막 구씨의 삶은 비참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신명호는 구씨를 감금하고 통장의 비밀번호를 추긍했고, 거짓으로 드러날 때마다 칼로 그녀의 허벅지를 그어서 사체에는 여러차례 칼에 베인 상처가 남아있었습니다.


    그녀를 욕실에 방치한 채 토막내기 위한 도구를 사러 쇼핑까지 한 여유를 보였고, 할인매장에서 구입한 도구로 구씨를 토막내 가방에 담고 다시 나가 세제와 수세미 냄새제거제를 사오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그의 집에는 토막을 내는데 사용된 도구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요.


    경찰은 유력  용의자인 신명호를 집중 조사하면서 여러 피해자들이 있음을 알게 됐는데요.



    그는 골프동호회를 운영하면서 돈 많은 여성회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자신을 잘나가는 사업가로 사칭, 동호회에 가입한 주부들에게 고가의 명품선물을 주는 방법으로 유혹해 성관계를 맺고 금품을 갈취했습니다.


    신명호에게 당한 피해자만 수십명으로 추정됐고 일부 가정은 파탄의 지경에 이른것으로 파악 됐다고 합니다.


    빨리 정리해서 2편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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