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낙연 총리 택시운전사
    카테고리 없음 2017. 8. 10. 20:54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오후에 서울 대학로 CGV에서 페이스북 친구 20명을 초대해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였다고 합니다.

    이낙연 총리는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영화관람 번개 모임을 제안합니다. 댓글 주시는 20분 모시겠습니다 끝나고 호프도 한 잔!"이라는 글을 올렸으며 해당 게시글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영화 관람객은 댓글 순서를 기준으로 여성 비율과 연령대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참석자는 엄마와 같이 온 초등학교 3학년 어린이, 20대 공무원 준비생, 그리고 30대 직장인~ 60대 개인 사업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고 주로 서울과 경기권에서 사람들이 모였지만 대구에서 온 교사와 충남 천안에서 온 대학원생도 있었다고 합니다.



    택시운전사를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정한 이유는 "현재 진행형의 이야기가 단지 옛날 옷을 입고 나타났을 뿐이라고 느낄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37년 전의 광주 뿐만 아니라 2017년의 대한민국 자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광주를 취재하여 5.18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와 서울에서 그를 태우고 광주까지 간 한국인 택시기사의 이야기입니다.


    이낙연 총리는 영화관람 후 눈시울이 붉어진 채로 "울면서 봤다. 광주시민들이 왜 그렇게 목숨을 걸었는지 과거형으로 보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생각했다 80년 5월 광주를 그린 여러 영화 중에서 가장 가슴을 친 영화"라며 극찬을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택시운전사가 서울로 가다가 광주로 돌아가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이라 꼽으며 굉장한 영화라며 평가를 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